- 설치 등 의심사례 발견되지 않아… 지속적인 점검 실시
- 각종 디지털성범죄 적극 대응 위해 180개소 특별 점검

전남 광양시가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전남 광양시가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일요서울ㅣ광양 강경구 기자] 전남 광양시는 공공시설에서 발생하는 각종 디지털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공중화장실 180개소에 대한 불법촬영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광양시와 광양경찰서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특별점검은 한 달여 동안 이뤄졌으며,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 등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시는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등의 의심사례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공중화장실에서의 성범죄 발생을 차단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공중화장실은 상시 개방되어 있고, 하절기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지속적인 불법촬영 점검과 깨끗한 환경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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