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7월부터 10월까지 성서도서관에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2020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은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서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하는 ‘2020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도서구입비, 강사료, 문화체험활동비, 홍보물품 등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성서도서관은 용산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7월 17일부터 10월까지 총 17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활용수업 △독서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역사융합독서프로그램 △책 읽어주세요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프로그램 운영 시 강사와 참여 학생 발열 및 호흡기 증상체크, 손소독을 실시하고, 일정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준수 및 방역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의 정보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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