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관련 화훼산업 위기극복과 꽃 생활화 공로 인정

지난 1일 이승옥 강진군수가 (사)한국화훼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지난 1일 이승옥 강진군수가 (사)한국화훼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일요서울ㅣ강진 조광태 기자] 이승옥 강진군수가 지난 1일 진행된 민선7기 취임 2주년 기념행사에서 사단법인 한국화훼협회(회장 임영호)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감사패는 (사)한국화훼협회 임연홍 부회장이 전달했다. 이 군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강진군 화훼농가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직거래 포장재, 택배비 지원 및 홈페이지 구축으로 적극적으로 화훼 직거래를 추진해 화훼농가 소득보전과 화훼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군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화훼소비 급감과 가격하락에 따른 화훼농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민관합동으로 ‘청자골 화훼 직거래 판매’를 추진한 바 있다. 이에 장미, 스타티스, 수국, 꽃작약 총 4종류 전체 판매량이(2020. 7. 3.기준) 39만 1천 959본, 매출 약 7억7천11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

임연홍 부회장은 “강진군 생화 온라인 적거래 판매 추진으로 강진 화훼 농가 소득보전 뿐 아니라 화훼 공판장 가격이 안정됐으며, 특히 전 국민의 화훼 소비 저변 확대와 꽃 생활화 실천에 크게 기여하였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라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장기간 화훼 소비 급감으로 인한 재배농가의 고통 분담을 위해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며 “군민을 위해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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