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카카오가 6일 처음으로 30만 원 선을 돌파하면서 시가총액 7위에 올라섰다. 카카오는 이날 오전 9시52분께 30만4000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29만4000원)대비 3.40% 오른 수치다. 장중에는 최고가 30만75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카카오는 주가가 30만 원 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통해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26조6912억 원을 기록했고, 삼성SDI를 제치고 시총 순위 7위로 올라섰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비대면 시장이 급증하면서 광고와 전자상거래 등 전통 비즈니스 모델 성장과 페이와 뱅크, 모빌리티, 웹툰 등 신규 수익모델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실적에서 확인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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