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청소년‘학교폭력 특별예방교육’.
경주경찰서 청소년‘학교폭력 특별예방교육’.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박찬영)가 7월 1일부터2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2개 학교에 대해 ‘학교폭력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6일 경주署에 따르면 이번 기간 동안 2개학교 2, 3학년 대상 총 616명에 대해서 최근에 이슈가 된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 폭력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 무면허 운전으로 전국적으로 각종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실제 사례를 통해 무면허 운전의 위험성에 경고했다.

또한, 음주, 흡연 등 비행우려 학생 8명을 발굴해 학교 자체 교육을 실시하도록 했으며, 학교폭력 사안(지속적인 괴롭힘)을 발견해 학교에 통보했다. 이에 학교 측은 이 건에 대해서는 선도심사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아울러 2개 학교 내 비행우려 지역을 점검하고 CCTV 사각지대 4개소를 발견해 학교에 설치 의뢰를 했으며, 학교측은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경주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학교폭력 특별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호응도 상당해 다른 학교와도 협의 후 특별예방교육을 추가로 실시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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