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동구(구청장 배기철)는 지역의 코로나19 진정세로 인해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개인 생활방역 지침을 새롭게 환기하고, 혹시 모를 2차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일 민선7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코로나19 극복 생활방역’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민간위원들로 구성된 코로나19 대응 동구민간협력추진단이 주축이 돼 각급단체 회원들을 포함한 15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띄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의 관문이자 유동 인구가 많은 동대구역 광장에서 개최돼 시민들에게 7대 기본생활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한편, 마스크를 직접 배부하면서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기도 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실내에서 뿐만 아니라 불특정 다수가 교차하는 주요 가로에서도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의 이용수칙을 시민 개개인이 꼭 지켜주어 코로나19 완전 종식을 위해 모든 시민들이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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