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계획 수립 주민설명회와 용역 중간보고회 열어

인천 중구 전동 웃터골 더불어마을 도시재생 사업 본격화)
인천 중구 전동 웃터골 더불어마을 도시재생 사업 본격화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중구가 인천형 저층주거지 도시재생사업인 ‘전동 웃터골 더불어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화한다.

구는 지난 7월 3일 ‘전동 웃터골 더불어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수립 주민설명회 및 용역 중간보고회(이하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용역 중간보고회는 2018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40억(시비 36억, 구비 4억)의 예산을 확보한 ‘전동 웃터골 더불어마을 사업’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2019년 9월부터 주민이 직접 수립한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이날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그동안 주민들과 수립한 마을계획 내용설명, 주민의견 청취 등의 내용으로 오후 7시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되었으며, 홍인성 구청장, 최찬용 구의회 의장, 구의원 및 전동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논의와 건의를 하였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주민들이 더불어 행복한 마을로 거듭나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구는 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한 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며, 정비계획은 2020년 하반기 중 구의회 의견청취와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수립된다. 또한, 정비계획 수립 후 본격적으로 정비기반시설·공동이용시설 개설 등 물리적인 주거환경개선과 주민협의회 구성·주민역량강화 등 공동체 활성화 계획을 통한 사회적 주거환경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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