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군사학과 출신 심우진 소위(사진제공=조선대학교)
▲조선대학교 군사학과 출신 심우진 소위(사진제공=조선대학교)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조선대학교 군사학과 졸업생인 심우진(남, 24세, 16학번) 소위가 최근 열린 육군 학사사관 65기 임관식에서 교육성적 평가 1위에 오르며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6일 조선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6월 26일 육군학생군사학교는 육군 학사사관 65기 545명 및 단기간부사관 41기 20명 등 총 565명의 통합임관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임관한 신임장교들은 지난 16주 동안 기초 전투기술을 숙지한 뒤 엄격한 임관종합평가를 거쳐 임관 자격을 부여받았다.

이번 임관식에서 조선대학교 군사학과 출신 심우진 소위(24, 학사)가 전체 565명 중 성적평가 1등을 차지해 대통령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심 소위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군인으로서의 소임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선대학교 법사회대학 군사학과는 지난 2004년에 광주·전남·제주지역에서 유일하게 육군과 협약을 체결하여 입학과 동시에 남·여학생 전원에게 군가산복무지원금(장학금)을 4년간 지급하고, 졸업 후에 육군소위로 나아가게 하는 호남권 대표 군 인재 양성소다.

조선대학교 군사학과는 학사-석사-박사과정을 갖추고 있으며, 복수전공 및 부전공을 통해 다양한 병과 선택과 장래 진로에 부합한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여 문무(文·武)를 겸비한 장교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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