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여파로 의료봉사 대신 천연비누, 항균스프레이 제조 체험
- 아동센터에서는 아로마테라피 직접 체험도 실시

2020농촌재능나눔 (1)
2020농촌재능나눔 (1)
2020농촌재능나눔 (2)
2020농촌재능나눔 (2)
2020농촌재능나눔 (3)
2020농촌재능나눔 (3)
2020농촌재능나눔 (4)
2020농촌재능나눔 (4)

[일요서울ㅣ장흥 김도형 기자] 지난 3일 장흥군 관산읍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와 수동마을, 방촌마을회관, 읍내 학교경로당 등 4곳에서 ‘2020 농촌재능나눔 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농촌재능나눔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고 사랑손힐링센터(강경구, 조선간호대학교 겸임교수)가 시행에 나섰다.

3년째 이어지고 있는 농촌재능나눔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의료봉사활동이 아닌 아로마테라피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봉사단 신명옥 강사는 보조봉사자들과 천연비누와 항균스프레이를 직접 만들어 실생활에 사용하는 방법까지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마스크를 쓰고, 꼼꼼히 발열체크를 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주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임용현 관산읍장은 아동들의 수업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나섰다.

관산읍 지역아동센터 최이금 센터장은 “농촌에서 천연모기약과 스프레이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은 쉽지 않다”며, “2년째 센터를 찾아준 봉사단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전했다.

임용현 관산읍장은 “지역의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 좋은 선물을 주신 것 같다”며, “올해 계획된 2020농촌재능나눔이 무사히 진행돼 농어산촌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주민들에게 큰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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