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대한해운은 6일 LNG 사업 부문의 물적분할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대한해운은 SM그룹의 해운 부문 계열사다.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되는 대한해운 엘엔지 주식회사는 국내 최초로 탄생하는 LNG 벙커링 전문 회사이다. 초대 대표이사로는 SM그룹 해운부문 총괄 부회장이며 대한해운 대표이사인 김칠봉 부회장이 선임됐다.

김칠봉 SM그룹 해운 총괄 부회장은 "이번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신설법인은 세계적인 LNG 운송 및 벙커링 전문 선사로 성장할 것"이라며 "LNG 전문 기업 설립을 시작으로 국내외 화주 유치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해운 엘엔지 주식회사의 선대 현황은 12척으로 쉘사와의 LNG벙커링선 1척, LNG 운반선 2척 등이 추가되면 총 15척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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