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건강 트레이닝, 1:1맞춤 운동처방 등 9월말까지 운영

[일요서울ㅣ영덕 이성열 기자] 영덕군 보건소가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접촉 최소화와 주민 신체활동 독려,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언택트 건강 홈트레이닝’ 과 ‘1:1맞춤형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7월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언택트 건강 홈트레이닝’은 운동 영상을 공유해 가정에서 쉽게 근력강화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트레이닝 과정을 소셜네트워크에 업로드해 센터와 소통하며 관리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운동에 관심 있고 생활 속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을 원하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보건소는 홈트레이닝 운동실천을 격려하기 위해 라택스 밴드 및 스트레칭 로프를 제공하며, 요가매트 및 짐볼 등 운동물품 대여 서비스도 실시한다. 또한, 동기 부여를 위해 프로그램 종료 후 우수자 등을 선정해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1:1 맞춤형 운동처방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신체활동 부족으로 비만, 대사증후군 등 각종 만성질환자에 대한 운동처방으로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BMI(비만도) 25이상 및 복부비만자이며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보건소 체력단련실로 전화 접수 하면 된다.

김재희 영덕군 보건소장은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 ‘생활 속 거리두기’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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