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청년들을 위한 핀셋지원 등 청년들을 배려한 맞춤형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청년실직자 생생지원금 신청자격을 완화하여 더 많은 청년들을 위한 2차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신청자격은 올해 1월 20일 전후로 15일 이상 근무하다 실직상태에 처한 청년으로 아르바이트와 단기근로 뿐만 아니라 정규직 근무를 했던 청년들이다.

이들 청년 중 실업급여나 생계급여를 받지 않고 정부와 타지자체 유사사업에 참여 중이 아니라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임실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실직 청년이다.

 2차 참여자 모집인원은 총 15명으로 12일(일) 자정까지 신청해야 하며, 실직 사업장의 소재지는 전국 어디라도 무방하다.

현재 군은 1차 선정자에게 월 50만원씩 지원 중이며, 2차 선정자에게도 동일하게 3개월간 최대 150만원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한다.

 ‘행정체험 대학생 아르바이트’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자기계발에 필요한 경제적 도움이 될 전망이다.  
 
행정체험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인원은 50명이며, 신청자격은 기준일(2020년 6월 30일) 현재 본인 또는 부(모)의 주민등록상 주소가 임실군이어야 한다.

심 민 군수는“하루빨리 코로나 19가 종식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군민들의 고통을 다소나마 덜기 위해 청년층 뿐만 아니라 전 계층에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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