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간부공무원들은 7일 국가예산안을 심의 중인 기획재정부에 방문해 디지털·그린뉴딜 정책 등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 시장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경제예산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복지안전심의관, 국유재산심의관 등에게 전주 로파크 건립,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 안전속도 5030 시범도로 조성,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 장비 구축, 완산칠봉 한빛마루 공원조성, 기지제 어린이 생태체험장 조성 등 주요사업들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김 시장은 전주형 디지털·그린뉴딜 정책에 속도를 내기 위해 내년도 국가예산안에 드론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 장비 구축 예산과 교통사고를 줄이고 그린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는 안전속도 5030 시범도로 조성예산이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새로운 국회 상임위원 및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갖춰 기재부 심의 단계에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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