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올해 첫 공연…8일 오전 9시부터 예약

세종시 로고
세종시 로고

[일요서울ㅣ세종 최미자 기자] 세종시와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시청 여민실에서 김문정과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 첫 공연을 선보인다.

여민락콘서트는 상대적으로 문화향유 활동이 쉽지 않은 주부 등 여성을 고려해 오전 시간대에 진행하는 시민참여형 콘서트로, 이번 시즌3은 이텍산업㈜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특히 시즌3 주제는 뮤지컬로, 오케스트라 더 엠씨(The M.C)의 지휘자이자 50여 편의 뮤지컬에 참여한 김문정 음악감독의 해설로 시민들의 귀에 친숙한 뮤지컬 대표곡이 라이브로 펼쳐진다.

김문정 음악감독은 JTBC 팬텀싱어의 심사위원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리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대중과 소통하고 있어 뮤지컬을 즐기는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열리는 1회차 공연에서는 15명의 아티스트가 레미제라블, 렌트 등 유명 작품 속 수록곡을 라이브 무대로 선보인다.

공연 예약은 8일 오전 9시부터 예스24를 통해 가능하며, 전석 무료(예매 수수료 1천원)로 진행된다.

공연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시는 이번 공연이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계획했던 공연이 취소되거나 연기돼 5개월 만에 처음 추진하는 공연인 만큼 객석 띄워 앉기 등 철저한 방역대책 하에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계가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공연을 기약 없이 연기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완벽한 방역대책을 추진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