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 안양면은 ‘시원한 여름’을 위해 저소득층에 에어컨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 장흥 안양면은 ‘시원한 여름’을 위해 저소득층에 에어컨을 지원하고 있다.

[일요서울ㅣ장흥 김도형 기자] 전남 장흥군 안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선옥채, 공공위원장 송남신)는 관내 저소득 주민에게 에어컨 설치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사랑의 밑반찬 사업에 이어 두 번째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등 총 27세대를 지원한다.

본 사업은 안양면민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릴레이 성금에 힘입어 취약계층의 쾌적한 여름나기를 주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7.7.) 결과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 1,350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선옥채 위원장은 “전남으로 퍼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 안에서 폭염을 겪는 힘든 이웃들을 위해 에어컨을 지원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남신 안양면장은 “소외계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마음을 나누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이 협력해 불우이웃을 발굴하고 이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복지 사업을 실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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