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빙그레]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빙그레가 스낵 '꽃게랑'을 의류 및 패션 아이템으로 재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빙그레는 꽃게랑 스낵의 모양을 로고화해 패션 브랜드 ‘Côtes Guerang(꼬뜨-게랑)’을 론칭하는 콘셉트의 캠페인을 선보였다.

빙그레는 꽃게랑 로고를 사용한 티셔츠 2종, 반팔 셔츠, 선글라스, 미니백 2종, 로브, 마스크를 한정판으로 출시한 상황이다. ‘Côtes Guerang’ 의류와 패션 아이템은 지난 7일부터 일주일간 G마켓 ‘슈퍼브랜드위크’에서 단독 출시해 판매되고 있다. 이와 함께 꽃게랑을 포함한 기타 빙그레 스낵 제품들도 함께 판매된다.

재미 요소를 갖춘 콘셉트와 함께 가수 지코가 모델로 나선 점도 큰 이슈가 된 모양새다. 특히, 지난달 30일 빙그레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도 화제됐다. 15초 분량의 영상에는 모델 지코가 ‘Côtes Guerang’의 티셔츠와 선글라스, 실내 가운 등의 패션 아이템을 직접 착용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중독성 있다’ ‘꼬뜨-게랑 소리가 자꾸 귀에 맴돈다’는 반응이다.

빙그레 마케팅 담당자는 “꽃게랑 스낵 모양을 모티브로 제작된 로고가 MZ세대에게 새롭고 재미있는 브랜드 경험이 됐으면 좋겠다”며 “젊은 소비자층으로부터 ‘Côtes Guerang’의 아이템들이 큰 사랑을 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G마켓 마케팅 담당자도 “특색 있는 패션 아이템을 찾는 젊은 세대들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브랜드사와 제휴를 통해 이슈 상품을 가장 먼저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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