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 24시간 실시간 관제로 하룻밤 새 현행범 검거 기여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7일과 8일 하룻밤 새 CCTV 실시간 관제를 통해 차량털이범 2명을 석전동, 구암동에서 각각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창원시 CCTV통합관제센터
창원시 CCTV통합관제센터

CCTV관제요원이 지난 7일, 밤 10시 50분경 마산회원구 석전북 5길 주택가 골목에서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주차돼 있는 차량에 문을 당기는 남성을 발견하고 수상히 여겨 112에 신고했으며, 신속하게 출동한 경찰의 수색과 계속된 관제를 통해 서마산IC앞 교차로에서 검거했다.

8일, 새벽 3시 28분경에도 마산회원구 구암남 6길 주택가 골목에서 주차돼 있는 차량의 문을 열고 차에 침입하는 남성을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CCTV관제요원이 편의점으로 들어가는 차량털이범을 발견 후 경찰이 검거했다.

창원시 CCTV 관제센터는 하룻밤 새 2건의 차량털이 현행범을 검거하는 등 올해 차량털이 현행범 13건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공철배 시민안전과장은 “코로나19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타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위협하는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역 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면서, 안전한 생활 도시 창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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