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고에서 진행된 진로상담프로그램 현장 사진
장흥고에서 진행된 진로상담프로그램 현장 모습

[일요서울ㅣ장흥 김도형 기자] 전남 장흥고등학교(교장 김광수)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학교도서관에서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와 연계하여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진학상담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학년 전체 학생과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강사는 화순고, 강진고, 해룡고, 담양고, 병영상업고, 순천여자고 등에서 대입과 관련해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대입현장지원단 교사들로 구성돼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프로그램은 사전 준비로 ‘스마트 진로’ 학습 종합검사를 통해 학생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담당 상담교사의 심층분석 및 결과 종합 해석지 파악 등으로 진행됐다.

캠프 당일은 도내 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 및 대입현장지원단을 6명 배치하고 각 상담 장소로 이동하여 학생 1인당 20~30분 정도 검사결과 분석 및 개별 상담을 실시했다.

상담내용은 진로 준비 정도에 대한 파악, 적성에 맞는 전공, 계열과 연계한 진학상담, 성격 특성에 따른 학습 방법 및 고교학점제에 따른 선택과목 알아보기, 진로탐색검사 및 종합적성검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진로 대안의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1학년 학생의 한 학부모는 “앞으로 대입이 어떤 방향으로 바뀔지 혼란스럽고 고민이 많았는데, 경험이 많은 도내 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 및 대입현장지원단이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며 설명해주어, 대입 준비에 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흥고등학교는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이와 관련하여 학생들의 진로 및 진학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계획·운영하여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