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뉴시스]
[자료사진=뉴시스]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국제 금값이 8일(현지시각) 기준 4거래일 연속으로 오르면서 또다시 1800달러(약 215만 원)를 넘겼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8월 인도분 금은 전일 대비 온스당(31.1g) 0.6%(10.70달러)오른 1820.60달러에 마감했다. 해당 수치는 2011년 9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코로나19 2차 파동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금값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는 상황이다. 투자자들이 안전한 투자처로 몰려들기 위해 실물자산인 금에 집중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JS)은 보도를 통해 많은 분석가가 느린 경기 회복에 금값이 계속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가벨리 골드펀드의 분석가 크리스 맨시니는 "모멘텀이 지속 될 것"이라며 "금에 대해 잘 몰랐던 사람들도 폭넓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