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기업 3자간 공동체 협력치안의 본보기,
‘찾아가는 경주안심센터’운영으로 치안소외지역 해소

경주경찰서가 지난 8일 외동 재래시장에서 외동생활안전협의회, 외동농협과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길거리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경주경찰서가 지난 8일 외동 재래시장에서 외동생활안전협의회, 외동농협과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길거리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박찬영)가 공동체 협력 치안의 일환으로, 지난 8일 외동 재래시장에서 외동생활안전협의회, 외동농협과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길거리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9일 경주署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악용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늘어남에 따라, 피해 예방과 보이스피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경주경찰署는 올해 외동농협에 보이스피싱 예방 유공 직원 대상으로 표창장 3매를 수여하고, 매년 합동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이날은 특히 외동생활안전협의회가 참여하여 민‧경‧기업 3자간의 공동체 협력 치안의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었다.

이와 더불어, ‘찾아가는 경주안심센터’를 운영, 외동읍 치안 소외 계층에 대한 집중적인 범죄예방 홍보활동과, 특히 65세 이상 주민 대상으로, 지문등 신상정보를 등록해 실종 시, 신속히 찾아주는 ‘지문 사전 등록’을 실시하는 등 아낌없는 경찰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

박찬영 경주경찰서장은 “코로나19로 힘든시기를 노리는 보이스피싱 사기에는 주저하지 말고 112 신고해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민‧경‧기업이 더불어 경주시민 모두가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경찰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