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산업단지 활성화 돌입...구조 고도화 등 제조업 경쟁력 강화 등 본격 가동

‘포항지역 산업단지 발전지원단’(이하 발전지원단)업무협약.
‘포항지역 산업단지 발전지원단’(이하 발전지원단)업무협약.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9일, 노후산업단지 재활성화와 산업단지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포항지역 산업단지 발전지원단’을 구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송경창 포항부시장과 이규하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본부장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발전지원단은 부품소재산업의 개발과 바이오산업 및 이차전지 등의 고부가가치 업종 유치, 산업단지 대 개조 및 구조 고도화, 국책공모사업 공동참여 등 지역의 산업단지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포항시는 이날 협약을 통한 발전지원단 구성을 통하여 지난 26일 국가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1,354억 원 규모의 ‘철강 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과 관련해 철강 산업의 재도약과 이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늘 협약이 지역의 산업단지 발전을 위한 매우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지역산업 발전을 토대로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지원단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을 비롯해 포항상공회의소, 한국토지주택공사 포항사업단,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포스코, 포스텍 박태준 미래전략연구소, 포스텍 산학협력단,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한국전기차산업협회 등 15개 기관이 참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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