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연락이 두절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AP통신‧CNN 등 외신이 박 시장의 실종 소식을 긴급 보도했다.
AP통신은 9일 ‘서울시장 실종, 휴대전화 꺼진 가운데 경찰 수색 중’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박 시장의 실종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작업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서울시‧경찰 관계자 등을 인용해 “박 시장은 딸에게 구두로 메시지를 남긴 뒤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다.
CNN도 이날 속보를 타전했다. CNN은 “박 시장 딸의 실종 신고로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 밖에도 NBC뉴스, 폭스뉴스 등 외신들의 보도도 잇따르고 있다. 외신은 홈페이지와 트위터 등에 박 시장 실종 소식과 경찰의 수색 상황 등을 전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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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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