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의성 이성열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오는 31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14개소를 대상으로 급식위생 관리 전수점검을 실시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번 급식위생 점검은 최근 경기도 안산시 소재 유치원의 장출혈성 대장균감염 발생과 여름철 기온상승 등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식중독 우려가 커진 만큼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개인위생 관리 △시설·설비 관리 △식재료 관리 △식단표 관리 △급식경영 관리 및 보존식 보관 여부 등으로 전반적인 급식위생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 등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어린이집에 제공하는 급식의 안정성 확보가 중요한만큼 조속한 전수점검을 통해 감염성 질환과 식중독 사고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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