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의왕 강의석 기자] 의왕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인지 정책을 확산하고 성평등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과장급 간부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젠더연구소 이제’최기자 부소장이‘성인지관점에서 본 공직 조직문화’라는 주제로 강의하며 지역사회에 성평등 의식과 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지역의 정책을 펼치고 있는 공무원의 성인감수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문화예술기획 기계형 이사가‘역사 속 젠더이슈 살펴보기’라는 주제로 최근 우리사회 젠더이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우리나라 여성정책의 흐름을 비롯해 노동, 대중문화, 통일, 민주주의 등의 역사적 허스토리(herstory)로 이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우리사회 모든 영역에서 성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간부공무원들의 성인지 관점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성 평등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성별과 연령의 차이에 따른 적절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함로써 모든 시민이 행복한 의왕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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