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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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영국이 이르면 연내 5G 통신망에서 화웨이 장비 철거를 시작한다.

이에 삼성전자가 영국의 5세대(G) 통신망 구축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김우준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날 영국 하원 위원회에 출석, 삼성이 영국에 5G 통신망 장비를 제공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당연히 할 수 있다"고 답했다.

김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통신망 장비 공급과 관련해 유럽 사업자들과 활발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기존 기술이 아닌 4G, 5G, 6G에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영국은 화웨이 5G 장비를 단계적으로 걷어내기로 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르면 연내 5G 통신망에서 화웨이 장비를 철거하는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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