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경산 김을규 기자]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윤) 경북남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지난 10일 경산교육지원청 5층 대회의실에서 경산, 경주, 영천, 청도, 고령지역의 학습코칭단 33명을 대상으로 연수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회에는 경북남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 5개지역 장학사, 학습상담교사, 학습상담사, 학습코칭단 등이 참여했으며, 계명대학교 최진오 교수를 초빙해 ‘학습부진아 코칭의 이론과 실제’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경북남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경산, 경주, 영천, 청도, 고령지역의 관내 초․중학교로부터 추천받은 150여명의 신청자를 대상자로 선정하였고 한글 교육, 3RS, 교과학습지도에 중점을 두고 정서행동문제를 해소시키기 위하여 심리상담과 학부모 상담도 병행함으로써 느린학습자들의 학습부진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한 검사 및 치료를 위해 전문기관으로 연계하여 치료비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이순호(교육지원과장) 센터장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생긴 학습 공백기를 채우기 위해 보다 많은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고, 느린 학습자들을 코칭 하는 학습코칭단은 학습부진 해소에 큰 도움을 준다며 학습코칭단의 가치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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