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가의 농기계 저렴한 구입으로 큰 호응 얻어

전남 영암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지언)가 불용농기계 매각을 시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 영암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지언)가 불용농기계 매각을 시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일요서울ㅣ영암 조광태 기자] 전남 영암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지언)는 지난 2일 임대사업용 농기계 중 내구연한이 지나 불용결정이 된 농기계를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우선 매각을 시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임대하던 파종기, 관리기, 쟁기 등의 임대농기계 15종 33대를 매각 대상으로 선정하여 영암군 관내농업인을 대상으로 공개 입찰 형식으로 추진하였다.

매각은 농기계임대사업소 덕진본점에서 시행하였으며 대상 농기계에 대한 사전 설명을 듣고 물품을 확인하여 감정평가 금액을 기준으로 응찰하여 낙찰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최대한 많은 농업인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1인 5대로 낙찰대수 제한을 두었으며 동일 기계에 복수의 구매 희망자가 있을 경우 최고가액을 제시한 농업인에게 낙찰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부터 불용 임대 농기계에 대한 농업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불용 결정된 임대농기계를 관내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매각하여 농업인들이 저렴한 가격에 농기계를 구입 활용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