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계사 및 미용·뷰티업계 특성 맞춘 유튜브 강의부터 외식업종 스토리텔링 마케팅까지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은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DGB희망두배로 OPEN 교육’이 업종 관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DGB기업경영컨설팅센터(센터장 이창영)가 실시하고 있는 본 교육은 무료로 실시되며, 특히 각 업종별·지역별 단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해당 사업에 걸맞는 맞춤형 강의로 호응을 얻고 있다.

주로 중장년층 운영자가 다수인 수성구 소재 공인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최근 필수로 떠오른 ‘유튜브 활용 마케팅 강의’를 실시한데 이어 7일에는 {사)K뷰티인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 신성수 ㈜스파크업 대표를 초청해 유튜브 영상 편집 및 영상을 활용한 마케팅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신성수 대표는 “남성들의 미용에 대한 관심도가 증대하면서 남성 활용자가 많은 유튜브 플랫폼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유튜브를 적절히 마케팅에 이용한다면 실질적 수익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의하며 참가자들과 직접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의 수업을 진행했다.

8일(수)에는 외식CEO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이춘호 외식칼럼니스트를 초정해 코로나19 이후의 외식산업의 흐름 및 푸드스토리텔링 마케팅에 대한 교육을 진행 했다.

이춘호 외식칼럼니스트는 “코로나19로 외식산업은 가정간편식, 밀키트 제품 형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 사업아이템을 이러한 제품으로 변화를 가져가야하며 외식업의 기본인 맛, 서비스, 청결을 기본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여야 할 것”이라면서 “TV음식 소개 프로그램의 활성화로 유명 관광지를 찾아 여행을 가는 것 보다 지역의 맛집을 찾아 가는 여행객들이 많다. 바야흐로 ‘음식의 시대’, 대구가 아니면 먹을 수 없는 음식과 스토리의 개발에 외식CEO들이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팁을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추교익 K뷰티인협회회장은 “작년 유튜브 영상제작 교육 이수 후 유튜브로 홍보하는 사업주들이 많이 생겼으며 유튜브를 활용 후 특히 남성 고객들의 문의 및 방문이 활성화 되어 유튜브 마케팅의 세부적인 스킬 향상을 위하여 올해 교육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는 강의 후기를 남겼다.

푸드스토리텔링 마케팅 교육에 참석한 이종채 대표(만보미 장터 순대국 운영)는 “현재 국밥과 와인을 같이 판매하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지만 좀 더 전문적이고 세심한 스토리텔링의 부족을 느낄 수 있었다. 깔끔한 포장 및 음식제공을 위하여 대구지역의 외식CEO들이 머리를 맞대고 노력한다면 코로나19와 같은 비슷한 현상이 발생하더라고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소감을 남기면서 “또한 ‘강의 종료 후 제2본점영업부(부장 오인규)에서 소상공인 금융지원 실책에 대한 설명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김태오 은행장은 “코로나 19로 다방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금번과 같은 비금융적인 지원활동도 실시, 대구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DGB경영컨설팅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SNS마케팅, 세무, 노무, 브랜딩 전략 등 다양한 교육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소상공인이 소속된 특정 협회와 사회적 기업, 타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맞춤식 교육에 관심이 있는 대구경북 소상공인을 기반으로 한 협회는 DGB대구은행 기업경영컨설팅센터를 통해 교육 협의를 진행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