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한국동서발전의 제5대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회장으로 성식경 동서발전 상임감사위원이 선출됐다. 선출은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총회에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이뤄졌다.

성 신임 회장은 부산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한민국 국회 정책연구위원(2급), 한국자산신탁 상임감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18년 6월 동서발전 상임감사위원으로 부임했고 부패 방지와 청렴도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동서발전 상임감사위원으로는 처음으로 연임되기도 했다.

성 신임 회장은 "회원사 간 소통 강화, 감사와 감사인의 역량 제고, 정부 기관과 유대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회원들과 협회 현안을 고민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는 정부 국정 철학과 운영 방향을 구현하고 공공기관 내부감사제도의 발전과 감사 업무의 질적 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8년 설립됐다. 현재 123개 공공기관 감사가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