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지난 10일, 관내 7개교 중학교장 간담회 및 네트워크 협약식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구의 교육지원 사업 및 구정 주요 업무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건의사항 수렴 및 교육협력과제 논의 등 교육여건 개선과 발전을 위한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됐다.

특히, 이날은 남구 교육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교육 공동체를 형성하고 청소년들의 자유학기(년)제 안착을 위하여 관내 7개 중학교(경상·대구·대명·심인·협성경복중, 경혜·경일여중)와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구청과 관내 7개 중학교는 「“I will be” 꿈 디자인」 프로젝트를 상호 협력하여 추진하며,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을 통한 진로탐색의 기회 제공, 멘토링 캠프 프로그램 운영 등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고자 한다.

한편, 남구청은 대구시교육청에서 주관한 ‘대구미래교육지구 시범운영 사업(일반지구)‘ 공모에 ‘남구 꿈 자람 교육 네트워크’ 사업명으로 선정되어 8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으며, 이 중 진로·직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I will be, 꿈 디자인’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구와 학교 간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자유학기(년)제 안착을 지원하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을 발견하고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청소년들이 행복한 남구와 대구미래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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