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수목원 둘러보고, 진해루에서 건강체조 삼매경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시티투어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야간시티투어버스’ 첫 운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창원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시티투어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야간시티투어버스’ 첫 운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창원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시티투어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야간시티투어버스’ 첫 운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는 지난 11일 오후 5시,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 모인 40여 명의 승객을 시티투어버스 두 대에 나눠 태우고 출발했다. 버스는 창원수목원, 진해루를 거쳐 오후 8시 만남의 광장으로 돌아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승객 명부 작성 시 1m 이상 거리를 두고, 손 소독 및 열 체크를 거쳐 탑승하도록 했다. 마스크 착용, 좌석 띄어 앉기 등 방역 수칙도 철저히 지켰다.

승객들은 운행 도중 창원수목원에 내려 조경시설을 둘러보고, 진해루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에 맞춰 체조 삼매경에 빠지는 등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출발지로 돌아오는 길에 지붕이 뚫린 버스 안에서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창원시내 밤 풍경을 감상했다.

시는 오는 8월 2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야간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한다. 매회 45명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이용 요금은 성인 2000원, 청소년 이하 1000원이다.

예약 및 문의는 창원시 관광과 또는 창원시설공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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