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어린이집 69곳, 소규모 급식소 219곳에 대한 점검으로 안전한 위생환경 조성

13일 중구, 유치원어린이집 급식소 위생점검
13일 중구, 유치원어린이집 급식소 위생점검

[일요서울ㅣ대전 최미자 기자] 대전 중구는 여름철 기온상승 등으로 인한 어린이 식중독 사전예방을 위해 관내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급식소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중구는 중구청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8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하고, 13일부터 24일까지 급식인원 50인 이상 유치원 25곳, 어린이집 44곳의 조리시설 등을 전수 점검하기로 했다.

구는 ▲보존식 보관기준 준수유무 ▲기계․기구류 위생관리 ▲식품위생법령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종사자를 대상으로 집단급식소 준수사항 등을 지도․교육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업소의 자율적 위생관리도 유도할 방침이다.

그 외에 중구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에 등록된 소규모 급식소 219곳에 대해서는 지원센터에서 위생․안전순회 지도 등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박용갑 청장은 “코로나19와 하절기 기온 상승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의 건강이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지도점검과 교육을 통해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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