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통합접수지원센터’ 안내
현장 ‘통합접수지원센터’ 안내(서울인쇄센터 2층 회의실)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가 16일부터 도시제조업 긴급자금 2차 접수를 시작한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급히 지원이 필요한 업체가 많다고 판단해 추가모집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추가공고는 예산 41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의류봉제, 수제화, 인쇄출판, 기계금속, 귀금속 등 50인 미만 도시제조업 사업체당 최대 30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을 받은 사업체는 최소 3개월간 종사자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

이번 추가모집을 통해 약 400여개의 사업체가 지원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는 지난 1차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 귀금속제조 업종이 신규로 추가됐다. 시는 기계금속 업종의 경우 참가가능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업체들이 긴급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내 귀금속 제조업체는 총 1487곳이다. 종사자 수는 6033명에 달한다. 사업과 고용유지를 위해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신청 접수는 16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포털에 주소를 직접 입력해 페이지 접속 후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원활한 접수를 돕기 위해 '도시제조업 긴급자금 통합접수지원센터를 가동한다. 지원센터는 접수기간인 16~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주말은 휴무다.

신청기간, 신청서류와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상시 확인할 수 있다.

선정업체는 8월5일 발표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1차로 8월 중 지급되고 모니터링을 통해 고용유지 등을 확인 후 나머지 금액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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