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한국판 뉴딜이 지향하는 가치와 의미, 방향에 관해 설명한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의 두축인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에 관한 세부 구상을 밝힐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4월22일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한국판 뉴딜을 국가적 프로젝트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측 대표로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회,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장이, 노측 대표로는 한국노총 위원장이 각각 참석한다. 노사 대표가 토론자로 나서 산업계와 노동계의 목소리를 전달한다.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대표기업으로 각각 네이버의 한성숙 대표이사와 현대자동차의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라이브로 연결해 기업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선 K뉴딜 위원회, 정부에서는 경제중대본, 청와대에선 관련 실장과 수석보좌관이 전원 참석해 한국판 뉴딜의 종합계획을 국민에게 보고한다. 디지털·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 관련 업계와 학계, 민간전문가, 기관장, 일선 공무원, 제도 적용 대상자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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