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 필봉 작은도서관이 인문학 강좌인 ‘삶·문화·예술 공동체’와 ‘2020 인문 독서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한다.

2020년 필봉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인 ‘삶·문화·예술 공동체’는 지역주민의 높은 관심과 호응으로 7월부터 8월까지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서예, 판화, 시 등 다양한 주제의 강좌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대면 강의로 진행하나 유튜브에 필봉 작은도서관 또는 ‘philbong GOOD’으로 검색하면 온라인으로도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문독서 아카데미는 ‘판소리 인문학’을 주제로 이달 4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15회에 걸쳐 군민들에게 판소리 인문학을 소개할 계획이다.

주요 강의는 판소리, 시대의 자화상, 판소리 명창 열전, 판소리 속 음식으로 본 사람 보편의 욕망과 희노애락, 판소리 다시 읽기, 판소리는 왜 현재적인 예술인가? 에 대한 이야기를 문학박사 양옥경 강사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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