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판로지원·농촌 지역경제 활력지원 위해 마켓 운영

‘청년농부 4-H 썸머 비치 마켓’개장.
‘청년농부 4-H 썸머 비치 마켓’개장.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 청년농부 4-H연합회가 14일 청하면 이가리 해수욕장에서 ‘청년농부 4-H 썸머 비치 마켓’ 개장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개장되는 ‘청년농부 썸머 비치 마켓’은 청년농업인 농산물 판로지원과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항시 4-H연합회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시민들과 청년농부와의 직거래를 통해 중간 유통마진을 없애 착한 가격에 우수한 농산품을 구입할 수 있다.

마켓은 8월 말까지 열리며 각 읍면의 청년농부들이 생산한 사과, 쌀, 보리쌀, 옥수수, 복숭아, 수박, 사과즙 등을 한 데 모아 선보인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권민제 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청년농부 4-H 썸머 비치 마켓’을 위해 참여해준 4-H회원들과 아낌없이 지원해준 포항시에 감사드린다.”며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4-H이념을 바탕으로 열심히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극한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포항시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포항의 젊은 농업인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아 주어 감사드린다.”며 “젊은 패기로 열심히 운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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