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경상북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영천시 공업지역 산업혁신구역 시범사업 기본협약 체결

영천시, 경상북도, 한국토지주택공사 기본협약 체결(사진 좌측부터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영천시, 경상북도, 한국토지주택공사 기본협약 체결(사진 좌측부터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일요서울ㅣ영천 이성열 기자] 영천시가 14일 경북도청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해 11월 국토교통부 시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언하 공업지역과 관련한 ‘영천시 공업지역 산업혁신구역 시범사업’에 대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본 기본협약의 취지는 영천시, 경북도, 한국토지주택공사 간에 사업시행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정하고, 협약 당사자 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업무분담 등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하게 협력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함이다.

시범사업 대상지를 지난 해 8월 공모사업에 신청했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한 서류평가(1차 평가), 현장실사, 서면평가(2차 평가)의 과정을 거쳐 사업 필요성, 계획 적정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지난 해 11월 영천시를 비롯한 전국 5개 대상지가 선정됐다.

영천시와 경북도는 공업지역 관리계획의 수립, 건축물 인‧허가 지원, 정부 재정 지원사업을 시범사업에 우선 지원하고 기업‧대학‧연구기관을 적극 유치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산업혁신구역계획의 수립, 건축사업계획 수립 및 건축사업 승인신청, 사업시행, 총괄사업관리자의 업무를 맡아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언하 공업지역 일대가 산업과 주거가 결합된 복합 앵커 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산업혁신을 선도하는 핵심지역으로 탈바꿈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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