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통영 이형균 기자] 경남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14일 오전과 오후, 선상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통영 홍도 남동 12해리 해상에서 C호(54톤, 외끌이 저인망, 방어진 선적, 승선원 9명)의 선장이 선원 D씨(65년생, 남, 부산거주)가 양망 작업 중 줄에 맞아 의식불명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통영 홍도 남동 12해리 해상에서 C호(54톤, 외끌이 저인망, 방어진 선적, 승선원 9명)의 선장이 선원 D씨(65년생, 남, 부산거주)가 양망 작업 중 줄에 맞아 의식불명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5분경 통영 국도 남서 2.8해리 해상에서 심한복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있다고 A호(29톤, 근해채낚기, 제주선적, 승선원 7명)의 선장이 119를 경유해 통영해경으로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경비정을 보내 환자 B(59년생ㆍ제주거주)씨를 척포항으로 이동해 오전 11시 29분경 대기중인 119 구급차량을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어 오후 12시 38분경 통영 홍도 남동 12해리 해상에서 C호(54톤, 외끌이 저인망, 방어진 선적, 승선원 9명)의 선장이 선원 D(65년생ㆍ부산거주)씨가 양망 작업 중 줄에 맞아 의식불명으로 119를 경유해 통영해경으로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경비중인 대형함정을 보내 C호를 안전관리하며 다포항의 안전해역으로 이동 후 오후 3시 20분경 D씨를 거제남부파출소 연안구조정으로 다포항으로 이동 오후 3시 25분경 대기중인 119 구급차량을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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