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억8천만 원 예산 투입, 20일까지 400명 모집

[일요서울ㅣ예천 이성열 기자] 예천군이 7월 20일까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17억8천만 원의 예산으로 ‘2020년 희망일자리사업’참여자 400명을 모집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번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실직, 폐업 등 위기에 처한 군민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군민의 삶과 지역경제를 회복시켜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우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모집 분야는 △가시박 제거 △한천변 벽화 그리기 및 환경정화 등 경관조성 △생활방역 △청년행정도우미 △청년 사회적경제 인턴 △급식보조 및 학교방역 등 학교 도우미사업 총 6개다.

신청자격은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로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는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연령 및 사업 특성에 따라 하루 3~8시간 근무하게 되고 임금 기준은 올해 최저시급 8,590원을 적용해 월 67~180만 원의 급여와 4대보험도 의무 가입된다.

희망일자리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예천군 홈페이지 또는 예천군청 새마을경제과 일자리창출팀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희망일자리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진 취업 취약계층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돕고 침체된 지역경제와 고용환경을 되살리고 지속적인 공공일자리 제공 및 다양한 일자리 발굴로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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