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의회 조미옥 의원은 14일 입북동 벌터마을 ~ 금곡동 강남아파트 간 도로개설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수원시의회 이미경 복지안전위원장도 함께 했으며, 금곡동 김범식 주민자치위원장과 양배근 통장협의회장 등 지역주민들과 관련부서 관계자도 함께 참여했다.

오는 20일 개통을 앞두고 있는 해당도로는 길이 762m, 폭 10~25m의 왕복 2차선 도로로, 도로 사이를 가로지르는 황구지천에는 길이 78m, 폭11m 교량을 설치했다.

그 동안 금곡동 강남아파트에서 입북동 벌터마을로 이동하려면 하천 및 도로 단절로 인해 우회해서 갈 수 밖에 없어 차량으로 약 10 ~ 15분 가량 소요됐으나, 도로가 개통되면 직선으로 3 ~ 4분 내에 이동이 가능해 진다.

이미경 복지안전위원장은 “하천(황구지천)을 사이에 두고 단절된 두 지역을 도로로 연결해 줌으로써 주민들의 통행불편을 해소를 통한 보행권 확보와 서수원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조미옥 복지안전부위원장은 “금곡동 강남아파트와 벌터마을을 잇는 도로개설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며, “도로 개통 후에도 교량 및 조명으로 인한 불편이나 도로주변 화물차 등의 불법주차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안전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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