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아열대 만감류에 대한 선진지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전남 곡성군이 아열대 만감류에 대한 선진지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일요서울ㅣ곡성 조광태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고품질 만감류 특화단지 조성사업 추진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3일 만감류 선진농가 벤치마킹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만감류 조성사업 추진농가와 농협 관계자 등 약 1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나주시, 장흥군, 익산시에 위치한 레드향 및 한라봉 선진 농가를 방문해 품종 특성, 조기 재배 시설하우스 규격 및 기자재 품목 등을 학습했다.

교육생 A씨는 “내륙에서는 생소한 만감류 작목 정보를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곡성군 관계자는 “만감류가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2019년 지역활력화작목기반 조성 과수분야 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배정받았다. 이를 통해 올해 고품질 만감류 특화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