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서울 최미자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중의 핵심은 국회의사당 세종 이전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 열린 국회의사당 건립 정책토론회에서 “문제인 정부 절반 이상을 함께 했다. 돌이켜 보니 많은 노력도 했고 성과도 적지 않았지만 균형발전은 아쉬운 부분 중의 하나라”며 “지금 부터라도 훨씬 노력해야 할 부분은 균형발전이라”고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균형발전을 가로막는 요인은 너무 많다. 툭 하면 수도권으로 몰려가게 돼 있는 상태라”며 “비상한 각오를 하지 않으면 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은 난제에 속한다. 균형발전을 지금부터라도 좀 더 힘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과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공공기관 이전을 위해서는 “충청권 혁신도시를 포함해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위한 법적인 근거는 마련 돼 있다”며 “추가 이전 대상 공공기관도 정해져 있다. 속도를 내서 추진 돼야 한다.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기업의 지방 이전이 필요하다“며 ”법인세 면제 등을 포함한 과감한 인센티브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