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관람시 새싹화분 만들기 프로그램도 체험 가능

박터널체험
박터널체험

[일요서울ㅣ계룡 최미자 기자] 계룡시는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식혀줄 알록달록 박터널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內 도시농업체험관에 길이 30미터, 폭 14미터로 조성된 박터널은 조롱박, 긴손잡이국자호박, 십손이, 아열대콩 등 형형색색 관상용 박과 아열대 작물이 풍성하게 터널을 이루고 있어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개인은 자율관람, 단체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단체 신청 시 박터널 관람 외에도 새싹화분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어린이들에게는 또 다른 교육의 장이 될 전망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여행을 떠나기 쉽지 않은 시기에 도시농업 체험관(박터널 이색체험)이 시민 여러분께 소소한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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