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는 21일 현대자동차 남양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두번째 회동을 가진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오는 21일 경기 화성 현대·기아차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정 수석부회장과 '스마트 모빌리티'와 '전고체 배터리' 등 미래차 사업 관련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13일 정 수석부회장이 직접 천안 삼성SDI 사업장을 찾아 이 부회장과 차세대 배터리 협력을 논의한 데 대한 이 부회장의 답방 차원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5월과 6월에 삼성뿐 아니라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사업장을 차례로 방문해 이 부회장, 구광모 LG 회장, 최태원 SK 회장을 만나 사업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이에 따라 재계에선 이번 이 부회장과의 2차 회동 이후 정 수석부회장과 구 회장, 최 회장과의 연쇄 회동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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