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리뷰전인 '행동하는 도시들(City as Verb)'을 14일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개막했다고 16일 밝혔다.

존 홍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총괄 기획한 이번 전시전은 9월20일까지 약 70일 동안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후속전시로 열린다. 당시 도시전에 참여했던 80여개 도시 가운데 서울시와 비슷한 현안을 가진 17개 도시(5대륙)를 선별해 이들의 작품의 재해석, 서울시 정책에 연계·반영할 수 있는 시사점 등을 모색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현장 관람 인원은 사전예약제로 신청해야 한다. 대신 관람인원 제한에 따라 큐레이터가 직접 설명하는 전시 해설영상을 제작해 누구나 쉽게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와 더불어 세계적인 도시건축 전문가와 주한 대사가 참여하는 수요 세미나도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해당 세미나는 유투브 생방송으로(한국어, 영어) 시청할 수 있다.

행동하는 도시들 전시 및 세미나 일정과 사전 관람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