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진도군

[일요서울ㅣ진도 조광태 기자] 전남 진도군이 코로나19로 인한 취업 취약 계층 주민의 생계 안정을 위해 ‘희망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총 2억여원을 투입,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해양환경기동대와 소공원 조성 등 4개 분야 3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희망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로 실직 등 위기에 처한 취약 계층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 진도군민으로 취업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실직과 폐업 등을 경험한 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희망 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7월 27일까지 진도군청 환경산림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진도군 일자리투자과 이 수지 주무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한시적이라도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5월부터 78명의 ‘청정진도 생활방역단’과 ‘생활환경 개선단’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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