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트 청천점 후원,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저소득 가정 청소년 80명에게 지원 등
시력관리가 소홀한 아동의 시력검사와 안경구입 및 교체비용을 지원, 학업증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청천2동 지역사회보장협, 형편 어려운 청소년에게 안경 지원
청천2동 지역사회보장협, 형편 어려운 청소년에게 안경 지원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부평구 청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안경지원 서비스 ‘밝은 EYE 바른아이’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역연계모금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가정 형편이 어려워 성장기 시력관리가 소홀한 아동의 시력검사와 안경구입 및 교체비용을 지원해 학업증진에 도움을 주겠다는 목표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저소득 가정 청소년 80명에게 안경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적절한 시기에 안경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안경지원 서비스는 지역 내 안경점(아이마트 청천점)과 연계해 4년 동안 비용의 일부도 후원받고 있다.

김기종 아이마트 청천점 대표는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거봉 청천2동장은 “우리 아이들이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복지자원 발굴 및 연계를 통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동네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