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을 맞아 홀모노인 등 취약계층 30가구를 방문, 삼계탕과 밑반찬 전달

동춘1동 새마을부녀회, 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
동춘1동 새마을부녀회, 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연수구 동춘1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5일 초복을 맞아 지역 내 홀몸노인과 중증장애인가구 및 사례관리가구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영양과 정성을 가득담은 삼계탕과 밑반찬을 30가구에 방문 전달했다.

동춘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장안형)는 주민자치회(회장 최태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원행)와 협력해 2005년부터 매월 2회 제철재료를 이용한 반찬(3종)을 직접 조리해서 소외계층에 전달해왔다.

여름철에는 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보양음식을 제공해 왔으며, 안부확인과 더불어 복지욕구 등을 파악해 각종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적극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장안형 동춘1동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관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사회적 단절로 고독감이 깊어지고 음식점 이용이 어려워진 상황을 감안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만큼 맛있게 드시고 건강유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도미 동장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돌봄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찾고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다함께 행복한 동춘1동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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