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윈도 스루‘ 검체 방식의 선별진료소 도입·운영.
청도군 ‘윈도 스루‘ 검체 방식의 선별진료소 도입·운영.

[일요서울ㅣ청도 이성열 기자] 청도군이 지난 6일부터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방역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윈도 스루‘ 검체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새롭게 설치해 운영 중이다.

16일 군에 따르면 기존 문진표 작성과 질의응답 · 검사 · 소독 등 6단계로 나눠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윈도 스루 방식을 통해 진료 및 문진표 작성 후 곧바로 검체 채취가 이루어져 의료인력의 최소화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윈도 스루’ 검사 방식은 ‣의료인 검사 준비 시간 단축 ‣의료 폐기물 발생량 감소 ‣산발적 검사에 대한 신속 대응에 매우 효과적이며, 이와 함께 냉·난방기 설치로 하절기 방역 현장에서 보호복을 착용한 의료인의 체력 소모를 최소화해 근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진과 피검사자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윈도 스루’ 검체 방식의 선별진료소 운영 체계를 도입해 코로나 19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