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경로당·지역아동센터·취약계층가정에 385만원 상당의 선풍기 110대 지원

부평구시설관리공단, 부평구청에 취약계층 폭염 대비 선풍기 110대 기탁
부평구시설관리공단, 부평구청에 취약계층 폭염 대비 선풍기 110대 기탁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 17일 올 여름 폭염에 대비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등에게 도움을 주고자 부평구청에 선풍기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선풍기는 385만원 상당 110대로 이중 50대는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취약계층 가정에 지원될 수 있도록 부평구청에 기탁하고, 나머지 60대는 공단이 관리하는 경로당에 전달할 계획이다.

선풍기는 그동안 공단 임직원이 사회공헌 활동을 위하여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떼서 모금한 사회공헌기금과 노동조합(부평구시설관리공단 직장노동조합, 인천부평구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 후원금을 함께 모아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탁식에 참여한 부평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단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단 박한섭 이사장은 “이번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나, 저소득 취약계층은 코로나19로 무더위 쉼터 이용이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하여 선풍기를 준비했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노동조합과 함께 폭염 대응 지원에 힘쓰고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